언론보도

[크리스천21세기] 부천중동에 구세군 희망나누미 10호점 OPEN_100209

관리자
2019-03-04
조회수 692

부천중동에 구세군 희망나누미 10호점 OPEN

 재활용품 기증과 샐리스 커피 

한 잔으로 참여하는 후원


구세군 희망나누미 부천중동점이 오픈했다.
구세군은 지난 2월 5일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희망나누미 그 열 번째 부천중동점을 열고 개관예배를 드리는 한편 현판식을 가졌다.
그동안 서울에서만 9개의 매장이 운영되어 오던 희망나누미는 이번에 부천 중동에 매장을 오픈함으로써 경기도 지역으로 도움의 시야를 넓히고 따뜻한 손길을 확장해 나갔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이날 개회예배에서 희망나누미 사업본부장 김운호 부정령은 "재활용에 대한 시민의식을 바꾸고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곳"이라며 "일반 가게들과 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을 지 모르지만 그 내면과 사업내용은 이윤추구와는 달리 사랑과 희망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구세군 희망나누미에서 판매되는 재활용품 생산현장은 그 어느 곳보다도 특별하다. 성장 과정 속에서 받은 가정 폭력과 학대로 성인이 되어서도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고, 알코올과 약물에만 의존하던 이들이 일죽 ARC 재활센터의 재활/자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직접 일을 하며 재활용품을 분리, 수리하는 작업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재생산된 재활용품은 구세군 희망나누미 매장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며, 판매 수익금은 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개관식에서 말씀을 전한 서기장관 박만희 정령은 "희망나누미가 이 곳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면서 "여기에서 물건을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도 함께 가져가길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구세군의 교회를 통한 선교사업, 복지선교, 병원선교, 학원선교, 에이즈 예방사업 등을 설명하며 "이렇듯 사회에 힘이 되고 희망이 되어온 구세군이 부천 지방에 더 큰 희망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의회 서영석 의원과 한윤석 의원(부천시의회 의장), 설훈 의원(민주당 원미을 위원장)이 방문하여 축사를 전했다.
한 의원은 "부천시에 아름다운 가게가 몇 군데 있지만, 내가 살고있기도 한 이 동네에는 아직 이런 가게가 없었다"면서 "부디 지역 주민의 친근한 쉼터가 되고, 어려운 이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점포가 되어 많은 이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축사했다.
구세군 희망나누미 부천중동점은 재활용품 가게와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으로 기업과 개인이 기증한 의류와 재생산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으며, 에티오피아산 원두 Arabica종을 사용한 '샐리스 커피'는 값비싼 브랜드 커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평이 자자하다.
희망나누미는 쓰지 않는 물건을 기증받고 있다. 집안 정리 후 나온 의류, 신발, 장난감, 생활용품, 가전제품, 가구, 도서 등 모든 품목이 기증 가능하며 기증 문의는 다음과 같다.

기증문의 : 1588 - 1327
부천중동점 : 032-668-1327
홈페이지 : www.nanumistore.org
CMS후원 : 우리은행 1005-801-287430(예금주:구세군 희망나누미)
<ⓒ크리스천21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