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시민일보] 서대문 정담은푸드마켓 2호점 문열어

관리자
2019-03-04
조회수 726

[시민일보] 푸드마켓 2호점 문열어 

서대문구, 장애인작업장 리모델링... 생필품 재활용매장ㆍ북카페 갖춰

푸드마켓 2호점 문열어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홍제동에 위치한 지체장애인작업장이 이웃사랑을 나누는 푸드마켓 2호점으로 재탄생 했다.

구는 26일 홍제동 279-41에 위치한 ‘서대문 정(情)담은 푸드마켓’ 2호점이 문을 열고 지역 주민들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푸드마켓 2호점은 지체장애인자업장을 리모델링해 지하는 식품창고와 사무실, 2층은 북카페로 단장됐다.

1층 매장은 푸드마켓 뿐만 아니라 도서, 가전제품 등 생필품 재활용매장으로 꾸며져 지역 주민들이 물품을 기부하거나 구입할 수 있다.

또한 2층 북카페에서는 푸드마켓을 방문하는 수혜자와 주민들이 따뜻한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눌 수도 있으며, 카페 수익금은 전액 푸드마켓으로 지원된다.

구는 이번 푸드마켓 2호점의 개설을 계기로 구세군재단과 위탁계약 맺고, 민ㆍ관이 협력해 성금품 기탁 업체를 발굴하는 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추가 이용회원 중 일부를 긴급구호대상자 등 신빈곤 위기가구에도 임시회원자격을 부여해 위기가구 지원에도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푸드마켓을 통해 지난달 말까지 4년여 동안 등록회원 1500여가구가 2만1000품목 환가액으로 7억7000만원에 상당하는 물품을 지원받았으며, 최근에는 서비스 품목을 포함해 월평균 가구당 7개 품목 1만8000원이 지원되고 있다.

주인옥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기업체, 종교단체, 주민들의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푸드마켓의 2호점 개설을 계기로 이용회원 수를 대폭 늘려 많은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사진설명= 서대문구 홍제동에 생필품 재활용매장과 북카페 등을 갖춘 푸드마켓 2호점이 문을 열었다. 사진은 26일 개소한 푸드마켓 2호점을 찾은 현동훈 구청장이 푸드마켓 매장 안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기사 등록 일시 2009-11-26 14:58:15     siminilbo.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