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리본글로벌(대표 김세완)은 지난 29일, 구세군 희망나누미(본부장 곽용덕)에 20억 상당의 국내 유명 의류 브랜드를 기증하며 해외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주식회사 리본글로벌은 국내 유명 브랜드 상품들의 이월 재고 상품을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 몽골의 울란바토르, 중동의 두바이, 남미 칠레, 중국의 광저우 등에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에 후원한 의류 물품들은 필리핀 등 도움이 필요한 해외 개발도상국에 지원될 예정이다.

주식회사 리본글로벌 김세완 대표는 “이번에 기증한 물품은 2년 전 수출용으로 매입한 의류 브랜드 제품들로 코로나19 여파로 수출길이 막히면서 고민하던 중 해외기증을 통한 리사이클링 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여 환경문제 해결에 일조하기 위해 이번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구세군 희망나누미와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구세군 희망나누미 곽용덕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구세군 희망나누미 사업에 관심 가져주시고 물품 기증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부받은 의류는 도움이 필요한 해외 개발도상국에 보내 지원하겠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마음을 나눠주시는 기업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세군 희망나누미는 기업과 개인이 기증하는 물품을 판매하는 착한 가게를 운영 중이며, 판매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알코올 중독인 재활센터,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 마련 등 구세군에서 진행하는 모든 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증 문화의 확산과 재활용품 가치의 새로운 인식으로 재사용을 권장하는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며 복지사업에 이바지하고 있는 구세군 단체 기관이다.